[인천/경기]국제여객선 3社,초저가 중국 여행상품 출시

  • 입력 1998년 6월 23일 09시 25분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3사(社)가 여행사와 손잡고 초저가 중국여행 상품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톈진(天津)항로의 국제여객선 천인호(1만2천t급)를 운항하는 진천항운은 계열사인 대아여행사와 함께 대학생을 겨냥한 배낭여행 상품 5가지를 내놓았다.

8일간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등을 돌아보는 상품은 왕복배삯과 호텔 숙박비를 포함해 29만9천원. 9일 일정으로 네이멍구(內蒙古)와 베이징을 돌아보는 상품은 44만9천원이다.

또 이백(李白)등 많은 문인이 활약했던 예술의 도시 뤄양(洛陽) 코스와 진시황의 아방궁 유적 등이 포함된 시안(西安)코스는 12일 일정에 45만9천원.

인천∼칭다오(靑島)항로의 향설난호(1만6천t급)를 운항하는 위동항운도 국제연합여행사와 함께 3박4일간 칭다오에서 관광과 해수욕을 즐기는 상품을 24만9천원에 마련했다.

진천항운 761―9790, 위동항운 886―6171, 대인훼리 888―2611

〈인천〓박정규기자〉park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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