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2일 오후 본청 및 산하기관의 조직관리 담당관 77명을 불러 올해 조직개편 추진계획을 시달하고 8월까지 관련조례를 개정해 조직개편 및 인원감축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 안에 따르면 시는 28국 1백36과(5개 자치구 포함)가운데 4국22과를 폐지하고 공무원 총정원(6천8백54명)의 12.5%인 8백60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시본청이 현행 13국45과(2천9백88명)가운데 4국5과(3백30명)를, 5개 자치구청이 15국91과(3천8백66명)가운데 17과(5백30명)를 각각 폐지하게 된다.
또 전남도는 12국48과(3천5백46명)의 본청기구 가운데 3국6과를 폐지, 4백66명을 감원하고 여수시 2백20명을 비롯, 22개 시군(1만9천16명)에서 2천4백55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11국45과(3천1백91명)의 본청기구 가운데 2국5과를 폐지하고 본청 3백95명, 14개 시군(1만4천3백64명) 1천8백68명 등 모두 2천2백63명을 감원키로 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