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해상 방위력은 유자망어선 늘려 해결』

  • 입력 1998년 6월 23일 19시 46분


▼이제부터 해상 방위력은 유자망 어선을 늘려 해결해야 한다(서울 목동의 한 회사원, 어선 유자망에 북한 잠수정이 걸렸다는 보도를 접하고).

▼남북한 군 수뇌부가 모종의 ‘빅딜’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다(한 언론인, 북한 잠수정의 동해 침투로 군장성 등이 연루된 대규모 병무비리 기사가 자연스레 줄어들게 된 ‘공교로운 현실’을 지칭하며).

▼쌀이 넘어가고 소떼가 넘어갈 때마다 평화의 답신이 왔더라면 통일은 이미 우리와 함께 했을 것이다(국민회의 김현미 부대변인, 23일 서산목장의 소떼가 북으로 간뒤 북한 잠수정 사건이 일어난데 대해).

▼미주리함과 애리조나함의 결혼은 장차 ‘서부판 자유의 여신상’으로서 중요성을 띨 것이다(미국 미주리함 기념사업협회 로이 이 회장, 2차대전 당시 일본 항복의 장소인 전함 미주리가 22일 진주만에 입항해 41년 일본군에 의해 침몰됐다가 현재 해상박물관으로 쓰이는 애리조나함 옆에서 박물관으로 개관하게 된 것을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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