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0-1로 뒤지다 6회초 4점을 뽑아 4-1로 역전시켰으나 해태의 6회말 공격1사 1루에서 홍현우의 타석때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했다.
후공을 하는 팀이 공격을 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날 경기는 야구규칙에 따라서 스펜디드가 선언됐고 26일 오후 4시30분부터 6회말 1사 1루의 상황에서 경기가 재개된다.
프로야구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은 82년 8월5일 해태-MBC戰(광주),93년 7월16일 빙그레-쌍방울戰(청주) 등 2차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