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백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대동은행 ‘금융기관 구조조정 저지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민노총 대구지역본부 산하단체와 공동으로 집회를 갖고 범시민 은행살리기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직원들은 가두홍보를 통해 대동은행의 강제퇴출 폐해와 부작용 등을 알리고 ‘대동은행통장 갖기’‘증자 참여’ 등을 호소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전담목적으로 설립된 대동은행이 퇴출대상이 될 경우 지역 금융시스템 붕괴와 중소기업 연쇄도산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