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도 자동차를 타고 영화를 보는 ‘자동차 야외극장’이 들어선다.
이벤트업체인 ‘함께 엔터’는 27일 부산 해운대구 우2동 올림픽공원 놀이마당에 자동차 야외극장 ‘시네파크’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 극장은 차량 8백대가 동시 입장할 수 있고 가로 27.3m 세로 12.1m의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입장료는 대당 1만2천원이나 경차는 25%, 장애인차량은 50% 할인해준다.
평일에는 오후 8시부터 자정경까지 3회 상영하며 주말에는 심야상영도 한다는 것.
개장작품은 홍콩영화 ‘메이드 인 홍콩’이며 다음달에는 ‘넘버3’ ‘킹덤1’ ‘편지’ ‘머큐리’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는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영화도 상영되는데 28일엔 서극 감독의 ‘천녀유혼’이 선보인다. 051―746―0330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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