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 입력 1998년 7월 1일 19시 40분


입다물고 있으면 벙어리요/말 잘하면 입에 바람든 떠벌이/주인 가까이 서 있으면 방자하고/멀리 떨어지면 변변치 못한 놈/참으면 비굴한 놈/대들면 막된 놈이라고//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고행자도 따르지 못할/남섬기는 일

재연스님의 시집 ‘삶은 모든 것을 버리라 한다’(거리문학제) 중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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