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깜찍하고 도발적인「로리타 룩」,화려한 주름 특징

  • 입력 1998년 7월 1일 19시 40분


중년남자와 10대 소녀의 충격적 사랑을 담은 영화 ‘로리타’. 귀여우면서도 성적 매력이 가득한 여주인공 로리타의 패션이 화제다.

로리타 룩은 우선 귀여운 느낌의 셔링(주름)과 프릴장식이 특징. 화려한 색상의 원피스 블라우스 치마에 잔주름을 넣고 프릴을 달아 깜찍한 분위기를 살렸다.주름을 넣어 봉긋하게 부풀린 퍼프소매도 로리타 룩의 하나.

그러나 로리타의 도발적인 새빨간 입술이 보여주듯 로리타 룩은 소녀같은 분위기에 ‘섹시한 느낌’을 가미한 것. 어깨를 드러내도록 넓게 파인 네크라인, 엉덩이가 보일 듯이 짧은 스판덱스 반바지. 배꼽이 드러나는 탱크톱 등 거리낌없는 노출이 계속된다.

로리타룩을 따라하려면 일단 셔링 프릴장식이 있는 사랑스런 느낌의 옷을 고를 것. 반바지 원피스 치마는 짧은 것이 발랄함을 살릴 수 있을 듯. 가는 어깨끈의 캐미솔톱이나 원피스는 노출이 강조된 아이템.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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