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은행 부실채권기준 강화…기업자금난 심해질듯

  • 입력 1998년 7월 1일 19시 40분


1일부터 은행들의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여신의 범위가 넓어졌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출을 기피 또는 회수하는 경향을 보여 기업 자금난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날부터 은행의 무수익여신 기준을 ‘6개월 이상 연체’에서 ‘3개월 이상 연체’로, 요주의여신 기준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연체’에서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연체’로 강화했다.

〈천광암기자〉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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