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동안 대전을 ‘국토의 중핵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내고 싶어서였다.
홍시장은 이날 4대 시정발표를 통해 △세계속의 첨단과학기술도시 △지식 정보산업의 중심도시 △물류유통의 거점도시 △성숙된 모범자치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그는 “대전은 행정과 국방 연구기능이 결합된 도시로서 나라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9월 정부대전청사가 개청하면 대전은 수도 서울의 기능분담도시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홍시장은 또 “어려운 경제여건극복을 위해 보다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며 “자치정부에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해 ‘기업하기 좋은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시장은 이와함께 △행정의 비효율과 낭비요인의 과감한 제거 △열린 자치행정구현 △의회와의 동반자적 역할 등을 다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대전시장’이라는 자리보다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발전을 위해 열정을 불태울 것”이라며 시민의 성원과 격려를 호소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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