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동강대학은 내년 3월부터 31사단 군 간부와 군무원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대학측은 건축 토목 정보통신 전자계산 산업경영 등 7개 과에 각각 20명 안팎의 위탁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학과별 지원자가 20명이 넘을 때는 군부대에 별도의 학급을 설치, 출장강의를 하기로 했다.
또 군부대에서 원하면 군 관련 특수과목도 개설하기로 했다.
대학측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위탁생을 선발하고 부대측은 입학금 전액과 등록금의 35%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위탁교육기간은 2년. 일반학생과 마찬가지로 교양 및 전공과목 80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