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젊은 거인」조성민, 4일 8승출격

  • 입력 1998년 7월 2일 19시 18분


‘젊은 거인’ 조성민(25·요미우리자이언츠)이 8승 도전에 다시 나선다.

조성민은 4일 오후6시 나고야돔에서 벌어지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일본 올스타 투표에서 센트럴리그 투수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성민은 7승을 올린 뒤 2연패, 8승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2연패는 조성민의 투구내용 때문이 아니라 타선의 침묵 탓이었다.

올 시즌 주니치와의 경기에 3차례 등판, 완봉승과 완투승을 기록하며 2승 무패를 마크하고 있는 조성민에게 이번 주니치전은 8승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

특히 주니치는 이종범과 고메스 등 ‘공격의 핵’이 부상으로 빠져 조성민의 1승사냥은 낙관적이다.

〈전창기자〉je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