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은 4일 오후6시 나고야돔에서 벌어지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일본 올스타 투표에서 센트럴리그 투수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성민은 7승을 올린 뒤 2연패, 8승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2연패는 조성민의 투구내용 때문이 아니라 타선의 침묵 탓이었다.
올 시즌 주니치와의 경기에 3차례 등판, 완봉승과 완투승을 기록하며 2승 무패를 마크하고 있는 조성민에게 이번 주니치전은 8승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
특히 주니치는 이종범과 고메스 등 ‘공격의 핵’이 부상으로 빠져 조성민의 1승사냥은 낙관적이다.
〈전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