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30세의 노장 나탈리 토지아(프랑스)와 복식전문가 나타샤 즈베레바(벨로루시)는 2번시드 린제이 데이븐포트와 전세계 1위 모니카 셀레스를 각각 2대0으로 완파, 그랜드슬램대회 첫 4강에 올랐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96년 챔피언 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과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가 다비데 생귀네티(이탈리아)와 얀 짐머링크(네덜란드)를 각각 3대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또 피트 샘프러스(미국)는 마크 필립포시스(호주)에 3대0으로 이겼고 팀 헨만(영국)은 페트르 코르다(체코)를 3대0으로 완파, 영국선수로는 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62년만의 ‘윔블던우승 꿈’을 키웠다.
〈윔블던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