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MCA와 녹색교통운동이 5월18일부터 6월10일까지 시내 주요 간선도로 9개 지점에서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3대당 2대꼴로 각종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팀은 횡단보도정지선 준수여부, 속도, 신호위반, 안전띠 착용여부 등 4가지를 중점 조사했다. 횡단보도 정지선의 경우 조사대상 차량 9백대중 37%(3백32대)만 정지선을 지켰다.
또 운전자의 56%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고 앞좌석 동승자는 72.4%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규정속도를 준수한 차량은 조사대상 4백59대 중 67%인 3백9대였다.
한편 신호는 대부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위반차량은 조사대상 4천9백71대중 4.2%인 2백10대에 불과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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