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국 위스콘신주 쾰러 블랙울프런GC(파71)에서 벌어진 올시즌 세번째 메이저타이틀인 98US여자오픈 1라운드.
박세리는 역시 ‘빅게임’에 강했다. 박세리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백40.5야드, 평균 퍼팅수 1.72개, 페어웨이 안착률 86%,그린적중률83%를기록했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공동11위(71타)를 마크했고 지난해 챔피언 앨리슨 니콜라스(영국)는 공동1백14위(78타)로 부진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중 구옥희는 공동60위(75타), 재미교포 펄 신과 제니 박은 공동94위(77타), 김미현은 공동1백21위(79타)에 그쳐 예선탈락 위기에 놓였다.
본선라운드에는 총 1백50명의 출전선수중 2라운드까지 공동60위 이내, 또는 선두와 10타이내의 선수만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한편 1라운드 경기는 일몰로 마지막 2개조(5명)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