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TV에 몇번 나왔다고 국회의원이…』

  • 입력 1998년 7월 3일 19시 26분


▼TV에 몇번 나왔다고 국회의원이 되면 이 변웅전은 진작 9선 의원을 거쳐 대통령이 됐을 것이다(자민련 변웅전 대변인, 3일 TV 심야토론 사회자인 박원홍씨가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데 대해).

▼약 1천명의 중국인들이 생체실험의 재료(일명 마루타)로 이용됐으며 살아있는 동안에도 피를 뽑히는 고통을 겪었다(일본 육군 하사관 출신 다케미쓰 오가와,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센터에서 중국인들이 일본 731부대에 의해 생체실험과 생체해부를 당했다고 증언하면서).

▼‘콜라’가 ‘코크’와 다른 일반 명사인 것처럼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컴퓨터의 일반적인 기능을 설명하는 단어일 뿐이다(미 마이크로소프트사 대변인,익스플로러 상표권을 둘러싼 법정 분쟁을 끝내는 조건으로 시네트측에 5백만달러를 지급키로 했으나 이것은 상표권 도용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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