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신수동 자민련 당사 주변 주민들은 여당을 찾아오는 민원성 시위가 줄을 잇자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반까지 ‘자민련 당사 앞 시위 자제 요구를 위한 집회’를 갖겠다고 신고만 하고 실제로는 나타나지 않아 다른 시위를 못하게 하는 고육지계(苦肉之計)
▼…주민대책위는 “크고 작은 집회가 계속 열리는 통에 상인들이 장사를 제대로 못하고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날마다 이같은 집회신고를 내서라도 우리 생존권을 지키지 않을 수 없다”고 기염….
〈권재현기자〉 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