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아내 잦은 가출 이혼사유』

  • 입력 1998년 7월 8일 19시 35분


▼…95년 6월 결혼한 허모씨(30)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걸핏하면 집을 나가 며칠씩 돌아오지 않았다”며 부인 김모씨(30)를 상대로 5월 이혼소송을 내 8일 승소판결을 받았는데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는 “부부 사이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사소한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한 허씨의 잘못도 있지만 툭하면 친정으로 가버리는 등 결혼생활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부인 김씨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며 원고승소 판결….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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