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기흥 충남 서산시장

  • 입력 1998년 7월 9일 10시 13분


“개발과 보전을 적절히 조화시켜 풍요롭고 활기찬 서산을 건설하겠습니다” 김기흥(金基興) 충남 서산시장의 다짐이다.

그는 1기 임기때도 취임직후 타 시·군과는 달리 조직개편과 인원감축에 나섰었다. 필요없는 조직과 인력은 과감히 ‘퇴출’시켜야 한다는것.

이번 정부의 조직개편과 인원감축 방침도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시장은 “선거후 주민간 갈등은 예상보다 적었다”면서 “이젠 모든 것을 털고 지역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칠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즉흥적 구상보다는 장기적인 비전과 계획을 갖고 시정을 이끌 예정”이라며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경제난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1천여 서산시 공무원은 ‘서비스맨’이라는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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