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광주시의회 이춘범(李春範·50·국민회의)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며 ‘여당 도시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의장은 “50년만에 이루어낸 정권교체는 이 지역발전에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며 “각종 의정연구활동을 지원해 합리적이고 창조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의장은 조선대부고 광주대를 졸업한 3선 시의원으로 평민당총재수행비서, 평민당 사무부총장, 15대 대선 호남제주 조직본부장 등을 지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