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낙동강과 형산강 주요지점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낙동강 고령교 지점의 경우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평균 3.9PPM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5.7PPM에 비해 훨씬 낮아졌다.
또 낙동강 왜관대교와 달성군 지점의 BOD도 1.6PPM,2.2PPM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PPM과 2.8PPM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금호강 강창교와 제1아양교 지점의 BOD도 7.6PPM,3.4PPM으로 지난해에 비해 오염도가 떨어졌다.
한편 형산강 강동대교 지점의 BOD는 4.4PPM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PPM에 비해 오염도가 크게 낮아졌다.
환경관리청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대구경북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낙동강 형산강의 유량이 증가, 수질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