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간 농산물검사소에서 근무하다 6월말 퇴직한 이용엽(李容燁·59·전 국립농산물검사소 임실출장소장)씨.
이씨는 96년 인삼산업법 개정으로 인삼 업무가 농림부로 이관돼 갑자기 인삼 검사를 맡게되면서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인삼의 역사와 재배방법, 인삼에 얽힌 비화, 인삼검사법 등 인삼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그는 “우리 인삼은 세계적으로 효능이 뛰어난데도 이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예에도 일가를 이루고 있는 그는 ‘전북미술사’도 준비하고 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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