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대부 A조 4차전에서 이규섭(19점), 이정래(18점), 강대협(13점)을 앞세워 국가대표 김성철(11점)이 분전한 경희대를 77대59로 눌렀다. 전반을 26대35, 9점차로 뒤진 경희대는 후반 강혁(20점·3점슛 4개)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으나 고려대의 이규섭과 이정래에 연속 골밑슛을 허용,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한양대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연세대를 75대67로 꺾고 역시 4연승으로 B조 수위가 됐다.
〈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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