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의대 사회의학과 노마 웨어 교수는 “만성피로증후군에 걸린 직장인 50명을 조사한 결과 25명이 증세를 호소하면서도 근무습관을 바꾸지 않고 ‘헉헉’대다 해고됐다”고 미국의 격월간 의학지 ‘정신신체의학’ 최신호에 발표. 반면 발병 사실을 내색하지 않고 틈틈이 쉬면서 힘이 덜 드는 일을 한 25명은 해고되지 않았다.
웨어 교수는 “늘 피곤한 경우 적절히 일정을 조절해 쉬거나 덜 힘든 일을 하면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구독
구독 100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