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청이 최근 공공근로사업에 투입된 4백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1.6%가 ‘임금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88.1%는 ‘사업기간이 짧다’고 답했다.
그러나 96.2%는 현재 받고 있는 임금(일당 2만∼2만5천원)이 생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중식제공 및 교통비 지급 △사업다양화 △장비부족 △사업과 관계없는 일 지시 등을 들었다.
한편 실직 전 직업에 대해 47.3%가 일일근로자나 생산직이고 37.3%가 사무직과 자영업이라고 답했다
또 실직전 월수입은 54.6%가 1백만원이상을,45.4%가 1백만원미만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분포는 △40세 이하 30% △41∼50세 29.1% △51∼60세 31.8% △61∼65세 9.1% 등이었다.
특히 이들중 65.6%가 실직한지 1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