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부른다/전북]유종근지사 『언제든 오십시요』

  • 입력 1998년 7월 22일 19시 37분


“전북으로 오십시오.”

예술의 향기와 풍류가 넘치고 전국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약속의 땅’전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북의 신명나는 판소리 가락과 맛깔스런 음식, 그리고 사람들의 심성속에 배어 있는 따뜻함과 여유는 우리 것의 진수라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전북에는 지리산 덕유산 내장산 변산반도 등 4개의 국립공원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고 금강 섬진강 등 4대강이 흐르는 사이로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보이는 금만평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 곳, 어디서나 북장단과 민요가락을 들을 수 있는 곳,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전북으로 오십시오. 어둡고 무거운 소식이 이어지는 요즘, 가족의 손을 잡고 전북에 오셔서 삶의 의욕을 재충전하시기 바랍니다.

유종근(전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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