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경차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오히려 국내보다는 경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벤츠A클래스보다 우수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올상반기 국내에서 3만4천3백대가 팔린 데 비해 해외에서는 모두 5만2천9백대가 팔려 해외시장에서 아토스의 성가를 입증하고 있다. 아토스의 외관상 특징은 키. 이덕분에 경차지만 오히려 실내공간이 웬만한 소형차보다 넉넉한 느낌을 준다.
또 우물 정(井)자형 프레임을 엔진룸내에 설치해 충돌사고 때 엔진이 차체내로 밀려오는 현상을 방지해 안전에 대한 불신감을 없앤 점도 아토스의 성공요인.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