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자신의 경기를 마친후 대회본부에서 스코어카드 확인을 마치고 그린 주변에서 페퍼가 속한 마지막 조의 라운딩을 지켜보다 퇴장.
이 사이 페퍼의 이글퍼팅이 1m 정도 지나쳐 실패했고 다시 그린에 나온 박세리는 이를 보고는 긴장이 풀린 듯 하품을 하기도.
▼ 페퍼, 무승부로 착각 ▼
○…18번홀에서 버디퍼팅에 실패, 박세리에게 우승을 넘겨준 페퍼는 연장전을 준비하다 캐디로부터 자신이 진 사실을 듣고 눈물을 글썽.
페퍼는 “플레이에만 신경쓰느라 스코어보드를 보지 못했다.박세리가 18번홀에서 실패한 퍼팅이 이글퍼팅인 줄 몰랐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박세리는 훌륭한 선수”라면서도 “아직 배워야할 것이 많은 신인”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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