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 여름밤의 해변축제」열기 후끈

  • 입력 1998년 7월 28일 19시 45분


“시원한 바닷바람이 스며든 아름다운 선율과 율동에 흠뻑 취해 보세요.” 20일부터 시작된 ‘98 한여름밤의 해변축제’가 제주시 해변공연장에서 매일 오후 8시부터 열려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주시가 마련한 이번 해변축제는 제주지역 음악 무용단체를 비롯해 대구 타악기 앙상블, 대전 남성심포니 에타, 부산대 오케스트라 등 34개 예술단체가 참가하며 8월28일까지 이어진다.

8월 들어서는 첫째주 ‘합창의 메아리’, 둘째주 ‘우리가락과 연극’, 셋째주 ‘기악의 선율’, 넷째주 ‘춤의 향연’ 등 주제별로 공연이 이뤄진다. 축제기간중 탑동광장에서는 한라산문학동인회의 시화전(8월1∼6일) 제주도 사진환경연구회의 회원전(8월15∼20일)도 열린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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