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드민턴 간판스타 나경민(22)이 12월 방콕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짝짓기’에 고심하고 있다.
나경민은 올들어 장혜옥과 짝을 이뤄 스웨덴오픈 우승, 전영오픈 준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단짝 장혜옥이 지난달 골반뼈 부상으로 중도 탈락하는 바람에 졸지에 짝잃은 외기러기 신세가 됐다.
현재 그의 짝으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는 정재희와 김신영.
정소영―황혜영, 정소영―길영아, 길영아―장혜옥조로 이어진 한국 여자복식의 특급 계보. 과연 누가 나경민과 짝을 이뤄 이를 이어갈 것인가.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