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 관계자는 “평화은행 대주주인 한국노총의 박인상(朴仁相)위원장이 29일 경영책임을 물어 전임원을 심하게 질책함에 따라 확대이사회에서 행장 및 2, 3명의 임원이 퇴진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최종문(崔鍾文)강원은행장은 28일 확대이사회에서 거취와 관련해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며 8월초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행장을 포함한 임원진의 퇴진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은행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행장은 11월 현대종합금융과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미련없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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