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선수가 아닌 세계최고의 남자골퍼와 어깨를 견줄 정도로 박세리의 우수성이 평가받은 것.
루빈스타인은 “오메라의 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박세리가 어떻게 티베트의 승려같은 냉정함을 지녔을까”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아버지의 혹독한 훈련에서 비롯된 평상심이 위기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않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 근거로 “나도 인간이기 때문에 때로는 지치고 미칠 것 같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말하지 않는다. 흔들릴 때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말을 되뇌인다”는 박세리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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