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스타／３일］「１０년연속 １０승」기록도전

‘원조 핵잠수함’ 이강철(32·해태)이 3일 오후 3시 광주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10년 연속 10승’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미 지난달 30일 10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을 돌파한 뒤라 마음은 가벼운 상태.

89년 데뷔후 롯데전에서 통산 21승10패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였던 그로서는 올해 팀이 꼴찌 롯데에 3승9패를 당한 빚을 기록달성으로 갚겠다는 각오다. 롯데 선발은 왼손 에이스 주형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