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신라호텔에서 구단주 임시총회를 열고 KBO 기금중 20억원을 자금난에 허덕이는 쌍방울구단에 지원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지원방법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5억원씩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 첫 지원금은 쌍방울이 상환이행 각서를 비롯한 각종 재무제표를 제출하는 즉시 전달한다.
한편 이날 총회는 앞으로는 어떤 구단에도 기금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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