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삼계면 사창초등학교(교장 정찬종·鄭燦鍾)는 최근 ‘꿈과 사랑이 영그는 학교’라는 제목의 CD를 만들어 전국의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5백40메가바이트 용량의 이 CD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학교신문 △학예회 등 학교 안내를 비롯, △학습 과정안 △학교 연구자료 △체험 학습사례 △멀티미디어 시스템 △직원 연수자료 등 학내의 모든 교육프로그램이 담겨 있다.
또 편집용 컬러 그림 자료 1천2백여점과 컴퓨터 작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들어 있어 어느 학교에서나 이 CD를 이용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
학교측은 CD 1개당 1만5천원씩 받고 원하는 학교에 우송해주고 있다.
정교장은 “우리 학교가 열린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돼 매년 5천여명이 학교를 다녀가면서 교육프로그램 자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해 CD를 제작 보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0685―394―1711
〈장성〓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