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자 전철우(全哲宇·31·사진)씨가 컴퓨터 스캐너를 이용해 복사한 1백만원권 수표를 전씨가 운영하는 음식점 직원인 귀순자 정용(鄭龍·28)씨가 훔쳐 은행에 입금시키는 바람에 5일 전씨가 불구속입건되고 정씨는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전씨는 “새로 산 스캐너의 성능을 시험해보려고 장난삼아 수표를 3장 복사한 후 1장은 찢어버렸는데 사무실에 보관돼 있던 1장을 정씨가 훔친 것 같다”며 선처를 호소….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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