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월부터 제과점과 우유대리점 슈퍼 정육점 등 12개 업소에서 팔고 남은 제품 가운데 먹을 수 있는 빵과 우유 고기 채소 과일 등을 받아 시내 사회복지시설 12곳과 소년소녀가장 불우노인 등 5백여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들 제품 중 빵과 우유는 그대로 나누어 주고 고기와 채소는 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여성회원들이 반찬으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22차례에 걸쳐 고기 1백60근, 빵 41만원어치, 우유 1백50만원어치 등을 전달했고 혼자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1백8가구에는 매달 한차례씩 김치 등 밑반찬을 만들어 주고 있다.
〈군산〓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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