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은행이 이렇게 인원감축 규모를 늘린 것은 금융감독위원회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은행감독원 관계자는 16일 “조흥과 외환은행이 합병파트너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합작이 안되더라도 인원조직 등을 대규모 감축한다면 이행계획 승인조건 충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20일경 조건부승인을 받은 7개은행의 이행계획서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달 말로 늦추기로 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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