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는 장기복역중이던 일부 공안사범들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그들은 한동안 사회와 격리돼 있었기 때문에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거나 아니면 약화됐을 가능성이 높다. 나름대로 앞날을 설계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 보겠다는 이들이 많지만 그들의 꿈이 실현될는지는 미지수다.
그들이 사회에 복귀하여 잘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일정기간 직업교육을 받게 하고 취업을 알선해 주는등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사회에서 생활의 터전을 마련하지 못하면 실업자만 양산하고 나아가 그들이 다른 범행을 저지르지 말라는 법도 없다.
최성규<서울남부경찰서 경무과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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