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원에 따르면 벼멸구의 경우 예년 보다 20일 빨리 나타나 급격히 확산돼 도내 벼 재배면적 10만3천2백㏊의 20%에 가까운 1만9천여㏊가 피해를 입고 있다. 이삭도열병도 지난해 같은 시기 보다 훨씬 넓은 2만9천여㏊에서 발생,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는 것.
농촌진흥원 관계자는 “예년 보다 비가 많고 온도도 높아 병해충의 발생면적이 넓어졌다”며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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