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개최하는 전국농업경영인대회는 올해로 6회를 맞았다. 갈수록 어려운 우리 농업과 농촌의 현실에서 전국의 농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량의 자급의지를 확인하고 농촌회생의 의욕을 복돋우는 행사다.
농업경영인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짊어지고 나갈 동지가 있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고 희망을 나누고자 한다.
일각에서는 농업경영인들이 대회를 치르는 것을 두고 불필요한 행사라고 단언하기도 한다. 하지만 농업경영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방향을 설정하고 실천할 것을 결의하는 것은 식량증산과 새정부의 농정개혁에도 커다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탁명구<한농련 중앙연합회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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