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리산 백사골-연하천 계속 대피시설 확충 요구

  • 입력 1998년 8월 20일 09시 48분


전북도는 19일 지리산 뱀사골과 연하천 계곡의 대피시설을 대폭 확충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청했다.

도는 지리산의 대피시설이 낡고 수용인원도 적어 집중호우시 최근과 같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뱀사골과 연하천 산장을 각각 2백50명 수용 규모로 증개축해 줄 것을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건의했다.

현재 뱀사골과 연하천에 있는 대피시설(산장)은 수용인원이 각각 1백명과 50명에 불과한데다 시설이 낡아 등산객들이 이용을 꺼려 왔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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