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듀모리에오픈]「여제」그라프,26위에 패배

  • 입력 1998년 8월 21일 19시 33분


‘테니스 여제’ 슈테피 그라프(29·독일)가 다시 무너졌다.

그라프는 2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98듀모리에오픈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26위인 마기 세르나(스페인)에게 0대2(4―6,4―6)로 완패,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라프는 7일 네번이나 우승했던 도시바테니스클래식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스기야마 아이(일본)에게 1대2로 패배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초반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전 세계랭킹 1위였던 그라프는 지난해 무릎부상으로 8개월간 라켓을 놓았다가 올 2월에 복귀, 현재 세계랭킹 41위.

한편 세계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는 스기야마 아이(일본)를 2대0(6―3,6―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몬트리올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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