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픽]노모 능가 「괴물」떴다…日야구계 떠들썩

  • 입력 1998년 8월 24일 07시 13분


일본 야구계는 최근 노모 히데오(뉴욕 메츠)를 능가하는 초고교급 ‘괴물 투수’ 출현에 들떠 있다.

22일 끝난 고시엔대회 결승에서 교토 세이쇼고를 노히트노런으로 꺾은 요코하마고의 마쓰사카 다이스케(19)가 주인공. 1m80, 76㎏의 마쓰사카는 이 대회에서 팀의 6승을 모두 책임지며 완봉승만 3차례나 엮어냈다. 특히 PL학원과의 8강전에서는 연장 17회동안 2백50개의 공을 던지며 완투했다.지난해 가을부터 30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마쓰사카는 1백51㎞의 빠른 공에 다양한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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