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끝난 고시엔대회 결승에서 교토 세이쇼고를 노히트노런으로 꺾은 요코하마고의 마쓰사카 다이스케(19)가 주인공. 1m80, 76㎏의 마쓰사카는 이 대회에서 팀의 6승을 모두 책임지며 완봉승만 3차례나 엮어냈다. 특히 PL학원과의 8강전에서는 연장 17회동안 2백50개의 공을 던지며 완투했다.지난해 가을부터 30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마쓰사카는 1백51㎞의 빠른 공에 다양한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