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8-26 07:531998년 8월 26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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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이북 5도민 친목회원인 이태(李太·64)씨는 “금강산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실향민인 아내와 함께 적금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최근 모임에서는 고향 이야기가 중심화제”라며 “이왕이면 금강산 관광때 친인척 생사만이라도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속초와 양양 고성지역 등 11개 새마을금고의 금강산관광 정기적금 가입자는 3백여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속초·동해〓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