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파동 운주사약수터의 경우 일반세균과 대장균이,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 대림생수에서는 대장균이 각각 검출되는 등 모든 지정약수터의 물이 식수로서는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약수터 게시판에 당분간 이용을 금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약수터 물이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약수는 반드시 끓인 뒤 마실 것”을 당부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