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담배인삼공사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 지역에서 팔린 외국산 담배는 6백94만5천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7백36만갑에 비해 74.6%나 줄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외국산 담배 점유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3%에 비해 12.2%포인트 낮아진 4.1%에 그쳤다.
반면 국산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 1억4천1백만갑에서 올해는 1억6천1백만갑으로 14.2%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담배는 ‘디스’(8천2백58만갑)로 51.3%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2위는 ‘심플’(10.5%), 3위는 ‘오마샤리프’(5.8%)였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