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세시풍속보존회(회장 신정일)는 9월5일 오후1시 전주 다가공원에서 백중놀이를 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놀이는 농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된 음력 7월 보름날 백가지 과일과 음식을 갖춰 놓고 일꾼들을 위로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이 날을 ‘머슴날’ 또는 ‘농부날’로 부르기도 했다.
보존회는 길놀이 열림굿 남도굿거리 판소리한마당 등 국악공연과 함께 현장에서 인절미를 만들어 나누어 먹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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