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실직자-소년소녀가장돕기 바둑잔치

  • 입력 1998년 8월 29일 10시 20분


실직자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바둑잔치가 펼쳐진다.

한국기원 광주본부(본부장 정진희·鄭鎭喜 광주그랜드호텔 대표이사)는 29일 오전10시 그랜드호텔, 오후2시 부터는 광주 서구청에서 ‘자선대국’을 갖는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봉수 유창혁 오송생 백성호 9단과 하찬선 최규병 8단 등 프로기사 12명이 참가하며 ‘연예계 국수’인 엄용수 아마5단이 진행을 맡는다.

오전에는 프로기사 한명이 청소년 5,6명을 상대로 바둑을 두는 ‘다면기 지도대국’이 펼쳐지며 청소년들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 오후에는 서봉수 유창혁 9단 등 프로기사들이 광주지역 저명인사와 대국을 갖는다.

주최측은 오후 행사 참가자들로 부터 참가비를 받아 전액 실직자와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쓸 계획이다. 062―376―1010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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