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밀란 쿤데라의 「불멸」中에서

  • 입력 1998년 8월 30일 20시 11분


영화 속에서는 누가 죽을 때 즉각 애가(哀歌)가 울려퍼지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는 우리가 아는 누가 죽을 때 어떤 음악도 들리지 않는다. 우리의 심금을 크게 뒤흔들어놓을 수 있는 죽음은 매우 드물다.

밀란 쿤데라의 소설 ‘불멸’(청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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